아마 자포스라는 회사 이름을 처음 들으셨겠지만, 자포스(www.zappos.com)는 인터넷으로 신발을 파는 회사입니다. 최근에는 여러 가리 다른 상품들도 취급을 하는데요. 자포스는 회사 설립 10년 만에 매출 10억 달러(1조 1천억원)를 달성했고 2009년 7월에 아마존에 12억 달러에 인수된 놀라운 회사입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기업의 대표인 NHN의 연간 매출이 1조를 넘으니까, NHN이랑 비슷한 매출 규모의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직원수는 자포스가 1500여명에 불과하고, NHN의 직원은 3배 정도인 4500여명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 그냥 단순하게 비교하자면 인당 생산량이 3배가 되는 매우 뛰어난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자포스의 성장요인은 너무 단순합니다. 75%에 이르는 놀라운 수준의 재구매 고객과 첫 구매 고객의 43%가 주변사람의 추천에 의해 구매할 정도의 입소문이 그 요인입니다.
높은 재구매 비율과 입소문의 비결을 이 책에서는 권한위양, 핵심가치에 집중, 조직 통합,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이루어 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은 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자포스의 진짜 핵심 성공요인은 앞서 말씀드린 내용들이 아닙니다.
세계의 수 많은 기업들이 자포스의 여러 가지 비슷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도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 저자는 "사람"이라고 답을 합니다.
하루에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은 새해가 맞이해서 새 달력을 받으면 올해 연휴는 얼마나 되는지를 살펴보고 이번
추석처럼 연휴가 주중에 딱 생겨서 앞뒤로 휴가를 사용해서 긴 연휴를 쓸 수 있는 것을 알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상상을 하는 것이 회사를 다니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의 모습일 겁니다.
그만큼 회사에서 행복하지 못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행복한 회사, 행복한 직원이 자포스의 CEO인 토니 셰이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토니 셰이 사장의 철학에 공감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일본에도 이러한 '유토피아 경영'을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죠.
정말 궁금한 것이 소위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비즈니스에도 천재성을 발휘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주변에 윤송이 상무만큼 천재는 아니어도 과학고 2년, KAIST 3학년 졸업[각주:1]한 정도의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의 업무 태도는 2가지 정도로 특징을 갖고 있다.
1) 남들이 자기만큼 똑똑하지 못한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2) 모든 일에서 항상 자기가 옳다
다른 업종은 잘 모르겠지만, IT업계에는 사장이 해당분야의 박사인 회사들이 많이 있다. 자신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비즈니스는 더 쉬울 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우선 시장을 많이 차지하려면 제일 뛰어난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고, 완벽하고 제일 좋은 기술이 성공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과연 비즈니스가 천재 한두 명에 의해서 좌우될 수 있을까?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직장상사로 모셔야 한다면, 정말 피곤한 일이 될 것이다.
천재를 어떻게 설득하나? 항상 천재의 지시와 명령에 따르는 수족역할만 해야 할 것이고 결국은 조직의 생산성이나 창의성은 떨어지고 망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천재의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에 그 밑에 딸린 수 많은 직원들과 업체들은 삽질을 할 뿐이다. 결국 "이 산이 아닌가벼~'
윤송이 상무가 여러 가지 루머에 시달리고 힘들어서 그만둔다는 얘기도 있고, NCsoft로 옮긴다는 루머도 있지만..
1미리나 T-인터랙티브 모두 가까운 장래에 보편적으로 사용할 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대기업에서 실패한 사업이나 서비스를 단순히 도전정신으로만 봐주거나 해당 사업이나 서비스를 다시 하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현실에서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뽑은 후유증만 겪게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윤송이 상무님 어디 가시든지 비즈니스로도 큰 성취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친구 중에 그런 친구가 있는데, 나는 대학교도 재수를 해서 나중에 보니 3년 이상 차이가 나버렸다 -_-;; [본문으로]
오전 7시정도에 일어나서, 밥먹고 씻고 8시정도에 집을 나서서, 오전 9시정도까지 출근해서 오후 6시 정도에 저녁을 먹고(당연히 점심은 먹는다.) 야근을 하다보면 9시정도(이미 회사에만 12시간 있었다.)되고 퇴근을 하고, (회식이 없다고 가정하고) 10시 정도 집에 도착해서, 씻고 정리하면 11시정도되고, TV를 조금 보고, 인터넷 좀 하다보면 새벽 1시.. 잠자리에 든다.
인간은 '호모 콤파니쿠스(homo companiquous)', 회사의 인간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하루 24시간에서 6시간의 수면시간을 제외한 깨어있는 시간의 약2/3를 회사에서, 회사 일을 하면서 보낸다.
직장인에게 회사는 무엇인가?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회사는 '자아실현의 장'이거나 '자신의 꿈을 이루어내는 곳'이 되지 못하고, '먹고살기 위해서', '잠시 지나쳐가는 정거장' 쯤으로 여겨지기 쉽다.
회사는 관리라는 것 또는 시스템을 말하면서, 직장인들을 '사람'보다는 '관리의 대상'으로 생각하게 되고, 사실 대부분의 회사에서 직원들은 '사람'이기 보다는 '부속품'일뿐이다.
우리가 자주 듣는 말 중에서 '사람은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목숨을 건다'는 말이 있다. 회사는 결국 '직원들'에 의해서 움직이고 '직원들'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조직 또는 시스템이라고 하면서 '사람'이 아니라 '쓸모가 있느냐 없느냐', '밥값은 하느냐' 여부가 중요한 '부속품'으로 만들어버리면서 사람을 사람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미라이 공업의 야마다 사장님도 '회사에는 일 잘하는 사람 20% 보통인 사람 60% 일을 안하거나 못하는 사람 20%가 있다'고 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심으로 열심히 집중적으로 일을 하고 생각을 해서 아이디어를 내게된다고 한다.
미라이 공업은 사소한 아이디어까지도 진지하게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45년 동안 2500여개의 지적재산권(특허, 실용실안 등)을 가지고 있는 경쟁력있는 회사이다.
사람의 가치를 그 사람의 성과나 능력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니까 알아서 - 야마다 사장님의 표현으로는 '당근'을 계속 주니 - 성과를 내고 능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
‘잔업, 휴일근무 없음, 전 직원 70세 정년 보장, 정리해고 없음, 연간 140일 휴무, 3년 육아휴직 보장, 5년마다 전 직원 해외여행, 매년 전 직원 국내여행…'
이런것을 보장하는 회사가 있다고 믿는가?
사실 방송예정 광고만 봤을때만해도 그냥 사원복지가 좋은 일본 회사 얘기인가 보다 했다.
IT업계 종사자로서 잔업은 필수, 휴일근무는 선택이고 새벽에 나와서 밤늦게 들어가고, 이런 생활이 몇년째 계속되고 해놓은 것은 없이 나이만 먹어갈때 이러다가 밀려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만 가득하고, 언제나 회사는 드러워도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참고 다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일본의 미라이공업이라는 회사는 한해 2500억원 정도의 매출이 나는 전기관련 부품생산업체이다. 특별히 독창적인 제품이 아니라 중국이나 동남아에서도 만들어내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인데, 전세계 시장점유율 1등이고 일본내 시장점유율 1위인 제품을 다수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출처 : MBC]
이 회사의 창업주인 야마다 사장이 ‘사원들이 회사를 통해 행복함을 느끼고, 자기 생활이 즐거워야 그 바탕이 되는 회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게 된다. 그러면 자연스레 회사는 발전하게 된다’는 소위 유토피아 경영을 하시는 분이다.
어제 방송중에 이분이 하신 여러가지 말씀을 보면,
“인간은 말이 아니다. 당근과 채찍의 조화는 필요 없다. 단지 당근만이 필요할 뿐 ... 사원들을 놀게 하라”
“인간은 물건이
아니야 그러니 원가 절감은 옳지만 급료를 낮추는 것은 잘못된 것이야. 인간은 코스트가 아니야”
“기업이 커져서 사원에게 도움이
된 적이 있나? 기업은 기업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원을 위해 있는거야”
“사원은 모두 같아, 선풍기를 불어 아무나 과장을
시켜도 다 잘해”
“노르마(업무 할당량) 따위는 필요 없어, 사원들은 알아서 다 해”
아.. 이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가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치는 임금인상률은 실제적으로 임금삭감인데도 불구하고 감지덕지 받아 들이고, 그나마 회사가 어렵다고 임금동결에도 안짤린것을 감사해야 하고 오직 채찍만이 있을 뿐이고 사원의 인생은 없고 오직 회사의 업무가 모두인 그런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일반적인 샐러리맨에게는 꿈만 같은 일이다.
미라이공업의 야마다 사장님의 원칙은 '사원들을 믿고 맡기고 회사가 직원을 감동 시키면 사원은 남들과의 경쟁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노력을 하게 되어있고, 그것은 곧 회사의 성장으로 연결 된다는 사원에 대한 믿음인것 같다.'
토요일 늦은 밤, MBC 스페셜 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놀라운 광경을 보게되었다. 일본의 한 회사인 것 같은데, 재미있게 생긴 할아버지 한 분이 눈에 띄인다. 사무실에서 바지를 훌떡 벗고 편한 바지로 갈아입은 다음에 연극포스터를 열심히 붙히고 계신다. (나중에 보니 평소에는 속옷만 입고 일하신단다...^^) 그분의 모습과 분위기 때문에 기인열전을 하나보다 했다. 호기심이 생겨서 조금 보다보니 무슨 회사의 사장님이었다...^^ 회사 사무실에서 속옷바..
사내에서 MBC 스페셜에 방송됐던 미라이 공업의 사례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쉬는 날 많아서 망한 회사는 없다" 프레시안 2007.07.30시청자 경악? “천국같은 회사도 존재한다!" 마이데일리 2007.07.29'샐러리맨의 천국' 日 미라이 공업 부산일보 2007.07.28기자들도 충격을 먹었는지 이 방송을 보고 난 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문장 곳곳에서 찬사가 이어진다.그도 그럴 것이 "전직원 정규직에 정리해고 없이 70세 정년 보장,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