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열정은 생겨날까?

독서일기/경제/경영 2011/10/24 07:30 Posted by 마루날
[이 포스트는 스티브 잡스를 추모하며 올립니다.]


2009년말 아이폰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불어닥친 모바일 열풍은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비즈니스 환경을 뒤집어 놓은 패러다임 혁명의 원동력이었습니다. 단숨에 판을 뒤집어 버린 아이폰을 비롯한 여러가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우리를 놀라게했던 스티브 잡스를 부르는 여러가지 별명 중 하나는 '경영의 천재'입니다.

경영의 미래 - 10점
게리 해멀, 빌 브린 지음, 권영설 외 옮김/세종서적

이 책은 2009년에 경영혁신에 대한 고민때문에 구입을 했다가 몇 장 읽지않고 책장에 꽂아 두었다가 이번 여름에 꺼내어 단숨에 읽어버린 책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람은 스스로 만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가 결정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가치를 창조하는 요소로는 복종, 근명, 지성, 추진력, 창의성, 열정 등을 꼽고 있는데요.

가치를 창조하는 데 기여하는 각각의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복종 0%, 근면 5%, 지성 15%, 추진력 20%, 창의성 25%, 열정 35%라고 합니다. 즉, 열정은 마음속의 뜻을 결국 실현시키는 비밀의 열쇠라고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경영혁신의 법칙은 과감한 목표에 열중하고 정설을 해체하며 강력하고 새로운 원칙을 수용하고 긍정적인 일탈에서 배우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스스로 진화하는 창조적인 무질서가 바로 경영혁신의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진화하는 창조적인 무질서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애플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떠오릅니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진보를 가져오고 혁신하는 애플의 힘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있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영감과 열정을 불러 일으키고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했던 스티브 잡스로부터 애플의 혁신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침몰해가는 애플을 구해내고 세상을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든 애플의 모든 시작은 바로 스티브 잡스와 그의 열정입니다. 스티브잡스가 그동안 보여줬던 끊임없는 혁신과 지칠줄 모르는 열정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2005년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스티브 잡스의 열정의 근원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좋아하고 만족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에서 열정이 생겨납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처음에는 글자 그대로 배고픈체로 바보같은체가 무슨말인가 했습니다. 요즘은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좀 알겠습니다. 지금 상태에 만족하여 안주하지 말고 우직하게 내가 사랑하는 일에 계속 도전하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킬수 있다고 믿을 만큼 미친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애플의 광고문구처럼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일을 해내겠다는 스티브잡스에게 'Stay Hungry Stay Foolish'는 죽음의 바로 직전에서 후배들에게 들여주고 싶었던 말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단지 대학 졸업생에게 들려주는 격려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던지는 스티브 잡스의 메시지이고 또한 이 책에서 말하는 경영의 미래를 만들어내는 경영혁신의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이것이 경영의 미래이고 열정의 원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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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Management 2011/10/12 00:14 Posted by 마루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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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성공 신화의 비밀

독서일기/경제/경영 2011/03/03 07:30 Posted by 마루날
간단하게 애플의 역사를 정리해보면, 애플II의 성공으로 애플과 스티브 잡스는 일약 스타가 됩니다만, 독창성의 대표적인 아이콘이였던 매킨토시의 매출 부진에 의해서 회사의 창업주였으나 쫓겨났던 스티브 잡스는 지금 맥OS의 어머니격인 OS를 만들어낸 NEXT를 창업하고 픽사라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를 만들어서 영화산업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두고 다시 애플로 돌아와서 몰락하는 애플을 일으켜 세워 오늘날과 같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세계적인 회사 애플이 되게 했습니다.

애플, 성공 신화의 비밀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김정남
출판 : 황금부엉이 2010.12.06
상세보기

1장. 스티브 잡스 1.0 애플을 시작하다
잡스를 잡스답게 만든 부모님의 사랑
또 한 명의 스티브, 워즈니악과의 만남
포기하지 않는 열정
그리고 스승 마이크 마쿨라
# 애플 탄생의 비밀

2장. 애플 몰락의 길을 걷다
존 스컬리의 시대
길 아멜리오의 시대
스티브 잡스 2.0의 시대
# 애플 몰락의 교훈

3장. 애플 부활하다
돌아온 황제, 애플의 르네상스를 열다
아이팟의 탄생
아이폰이라는 이름의 혁명
아이폰 4 안테나 게이트와 스티브 잡스의 승부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IT 삼국시대의 개막
# 애플 부활의 교훈

4장. 애플의 창조성은 무엇이 다른가
위대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Think Different
매킨토시는 소프트웨어다
소프트웨어는 사용자 경험이다
궁극의 최종 사용자 스티브 잡스의 독재
통합과 조합의 힘
# 애플 창조성의 비밀

5장. 애플은 왜 개발에 강한가
철저히 추구되는 소수정예
개발자 중심의 기업 문화
잡스 아래 모두가 평등하다
애플이여, 해적이 되자
세상을 바꾼다는 사명감
# 애플 개발력의 비밀

6장. 애플의 디자인은 어떻게 다른가
애플 로고부터 아이팟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 단순함에 대한 철학
기술적인 디자이너와 예술적인 개발자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
# 애플 디자인의 비밀

7장. 애플은 무엇을 어떻게 파는가
기술에 감성을 불어넣는 명품 마케팅
잡스와 함께 가는 브랜드 파워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역발상이 빛나는 애플스토어
후광 효과 마케팅
# 애플 마케팅의 비밀

8장. 애플은 어떻게 시장을 만드는가
1단계, 게임의 법칙을 바꿔라
2단계, 생태계를 창조하라
3단계, 울타리를 쳐라
# 애플 시장 창조의 비밀

9장. 기획자로서의 스티브 잡스를 만나다
스티브 잡스는 기획자다
비전이라는 무기를 품어라
스티브 잡스처럼 말하라
실패라는 위험을 감수하라
다빈치형 인간이 되라
협상의 달인이 되라
자신의 일을 사랑하라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아라
# 스티브 잡스 기획의 비밀

이 책에서 말하는 애플 성공신화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1. 함께 일하는 법

항상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던 스티브 잡스는 독재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독선적인 사람이었지만 픽사를 통해서 창조적인 인재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과 함께 영화 산업 특성상 디즈니라는 배급사와의 관계를 통해서 다른 기업과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2008/09/30 - Pixar : Collective Creativity
2008/12/17 - 소통이 잘 되지 않는 리더에게

2. 소비자를 열광하게 하는 법

만약 내가 소비자들에게 원하는 상품이 무엇인지를 물었다면 소비자들은 그냥 좀 더 빠른 말을 원했을 것이다라고 포드 자동차의 창업주인 헨리 포드가 말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사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해서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것이 일반적인 제품 개발의 순서입니다.그러다보니 신제품이 나올수록 기능이 추가되어서 복잡해지기 쉽습니다. MS와 애플을 비교해도 MS는 무엇인가 기능을 추가하는 회사라면 애플은 무엇인가 기능을 빼는 회사라고 합니다.

애플이 기능을 빼려는 이유는 소비자는 기능의 개수가 아니라 경험의 질에 의해서 제품을 선택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무엇보다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경험에 대한 것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철학이 녹아있는 애플 제품의 특징은 매우 단순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을 통해서 복잡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단순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다는 말은 쉽지만 쉽게 만들 수 없는 제품들이기에 이러한 제품을 만들어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열광하게 만드는 회사가 애플이라고 합니다.

3. 와해성 기술(Disruptive Technology)

세상에 존재하는 것을 조합해서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는 것이 창조인데, 이 창조는 경험을 연결해서 새로운 것으로 융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창조를 위해서 자신도 파괴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았고 이를 통해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회사가 되었기에 현재와 같이 세상의 중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창조가 녹아있는 기술이 와해성 기술인데요. 아마도 전세계의 모든 회사들이 가지고 싶은 기술일 겁니다. 와해성 기술이라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기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질서를 파괴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대표적으로 아이폰과 앱스토어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스티브 잡스

말해 무엇하랴 싶습니다만 스티브 잡스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비지니스의 천재'입니다. 뛰어난 기획자 이면서 훌륭한 협상가입니다.

무엇보다 스티브 잡스의 천재성이 빛나는 것은 그의 '창의성'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잘 팔리는 손목시계가 정확한 시간때문이 아니라 뛰어난 디자인을 디자인 때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과학적 지식이 예술적인 감성과 결합되면서 오늘의 성공신화를 그려오고 있는데, 이런 여러 경험을 하나로 연결하는 능력이 바로 창의성입니다.


아이디어는 누구나 낼 수 있지만, 아이디어를 취합하고 정리하는 사람은 기획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획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인데요. 뛰어난 기획자로서 스티브 잡스는 특유의 달변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좋은 아이디어를 골라내서 상품으로 만들어가는데 천재적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무엇을 주고 받아야 할지를 잘 알고 있는 스티브 잡스는 훌륭한 협상가이기도 합니다. 스티브잡스는 내가 원하는 것을 받아준다면 상대방도 결과적으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는 협상의 기본인 give & take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확고한 믿음과 신뢰를 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회사라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애플의 비밀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애플이라는 회사를 창업했고, 그 회사에서 쫓겨 났었고 다시 돌아와 성공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스티브 잡스의 건강 이상설이 애플의 주가는 물론 애플의 미래에까지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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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10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가끔 편성표를 확인해서 관심 있거나 흥미 있는 주제가 올라오면 채널을 이곳 저곳[디스커버리, 히스토리, 큐채널, 공중파 다큐 등]을 챙겨보는데, 해외의 유명한 다큐멘터리나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틀어주는 EBS 다큐 10에서 재미있는 내용을 보았다.

<아이팟의 신화,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를 보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로이터]


스티브 잡스는 애플컴퓨터의 창업자이다.

창업자이지만 한때는 회사에서 쫓겨났었고 1996년 망해가는 애플을 살리기 위해서 구원투수로 다시 등장하여 애플의 영광을 재현해낸 비즈니스의 천재이다.


<아이팟의 신화,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

오늘(6/6) 다큐에서는 아이팟으로 어떻게 애플을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 내었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청중을 사로 잡는 놀라운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늘 부러운 스티브 잡스이지만, 정말 다시 한번 운도 실력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다큐였다.

다큐를 보면서 느낀 아이팟의 성공요인은 다음과 같다.

1. cult brand

지구상의 모든 브랜드 마케터들이 꿈꾸는 것은 할리 데이비슨이나 애플 매킨토시와 같은 컬트 브랜드가 되는 것일 것이다.

애플이라는 컬트 브랜드는 애플에서 어떤 제품이나 시도를 해도 기꺼이 사용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포교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가능하다.

아이팟 역시 제품이 출시되었던 시절의 경쟁사 제품에 비해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UI로 애플의 신도들이 열광하도록 만들었다.


2. 하얀색의 이어폰

대부분의 이어폰이 당연히 검정색이었던 시절에(요즘도 마찬가지) 하얀색 이어폰은 당연히 사람들의 눈에 띄게 되는 것이고, 특히나 다양한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하얀색 이어폰의 아이팟의 금방 요즘 말로 hip people의 hot item이였던 것이다.

정말로 스티브 잡스가 위대한 것은 소프트한 것들의 힘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좋은 기능을 제공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기존 경쟁사의 생각과 달리 스타일이나 멋과 같은 소프트한 것들에 대한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다.

어떨때 보면 애플은 디자인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제품의 기능을 맞추어 넣는 것 같아 보일때가 있을 정도이다.
 

3. 사용자 친화적인 UI

업무상 자주 하는 이야기 이지만, UI는 직관적이어야 하고 상식적이어야 한다. 3번의 클릭 내로 원하는 음악을 듣게 해야 한다는 스티브 잡스의 절대적인 미션은 얼마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전문가인지를 알 수 있는 예일 것이다.

최근에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사용자가 푹 빠질 정도의 멋진 디자인과 쉽고 편리한 UI만으로도 경쟁사와 차별화된 가치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UI나 디자인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치’가 아니라, 그저 사용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위한 기본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애플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해보면, UI와 디자인은 분명히 다른 제품과 서비스와 차별화된 ‘가치’가 될 수 있다.

멋진 디자인과 직관적인 UI만으로도 애플의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4. iTunes

iTunes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MP3 플레이어와 디지털 음원 판매를 제대로 연동하는 서비스가 없었다. 사실 내가 보기에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을 내놓을 당시 음반업계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짐작하고 있었던 것 같다.

저작권자들(우리나라만 해도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에 대해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한국음원제작자협회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과의 계약도 쉽지 않고, 그동안의 음반 판매를 통한 비즈니스에서 1곡 판매라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에 쉽게 동의하지 않았던 관련 이해당사자들을 하나씩 설득하여 합법적으로 음원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연것이다.

다큐에도 나오지만 아이팟 사용자는 음원, 케이스, 보호필름 등을 사기 위해 평균 100달러 가까운 금액을 아이팟을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생각해보라. 내가 MP3 플레이어를 사고 추가로 이 플레이어를 위해서 10만원이 넘는 돈을 썼다면, 쉽게 다른 플레이어를 살 수 있는지...

 
보고나니...

이 다큐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보고 나면 몇 가지 생각이 난다.

1. 통찰력

어떤 분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서서 지나가는 돈의 뒷덜미를 잡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스티브 잡스는 원하는 음악을 쉽고 편리하게 듣고자 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알고(냅스터의 등장과 이슈의 행간을 읽어 낸 것 같다) 거기에 적합한 기기(아이팟)와 서비스(iTunes)를 제공하였다.

세상의 변화의 흐름을 단순히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원인과 방향을 읽어낸 것이다.

2. 커뮤니케이션

프레젠테이션의 황제라고 하는 스티브 잡스이지만, 음반업계의 얽히고 섥힌 이해당사자간의 관계를 열정과 확신으로 설득하고 풀어서 비즈니스를 만들어내었다.

본인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퍼뜨리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결국 나의 편이 되어줄 사람들에게 나와 동일한 생각을 하게 하고 비전을 품게하고 열정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결국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것 같다.

3. 사용자의 니즈에 대한 이해

기술에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않고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기술을 적용하고 디자인을 활용하였다.

사용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서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다큐를 보기 전에 스티브 잡스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너무나 지독히도 '운'이 좋았다는 사실이다. '운'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지만...

다큐를 못 봤다면 아래에 소개하는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이팟 - 6점
리앤더 카니 지음, 이마스 옮김/미래의창

iCon 스티브 잡스 - 10점
제프리 영 외 지음, 임재서 옮김/민음사

뱀다리)
애플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앞으로 수년 내에 삼성전자와 LG전자에 강력한 경쟁자(어쩌면 그들의 시장을 먹어 치울)를 예상해보면, 애플과 구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애플이 아이팟을 단순한 MP3 플레이어로만 접근했다면, 그 당시 경쟁 우위에 있던 타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사용자의 니즈를 구체화해서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그것에 필요하다면 하드웨어나 사이트나 소프트웨어라도 만들어 낼 수 있는 회사가 승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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