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140글자라는 입력제한 때문에 마이크로 블로그라고 하기도 하고 Following/Followers라는 사용자와 사용자의 관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서비스이다 보니 Social Network Service라고 합니다.
Yahoo Censorship Still Sucks, Part Four by Thomas Hawk
왜 트위터가 인기이고 기업이나 개인이 트위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많이들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트위터를 몇 달째 사용하면서 드는 몇 가지 느낌을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1. 끼리 끼리
트위터에서 내가 다른 트위터 사용자를 Following하는 것은 상대방의 동의와 같은 별도의 절차 없이 전적으로 내 의지로 이루어지는데, 이것을 착각해서 내가 Following하면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내가 원하면 누구와도 관계를 만들 수 있기에(Following) 누구와도 쉽게 진짜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트위터를 사용해보면 트위터 사용자들끼리 서로 친하고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사용자들 그룹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Following해도 어지간한 노력이 없으면, 나는 끼리 끼리 사이에 끼어있는 사이언스 베슬일 뿐입니다.
2. 군중 속의 고독
트위터 안에 생겨나는 그룹들 사이에서 내가 트윗(트위터에 글을 남기는 것)을 해도 아무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질문을 올려도 쌩하는 경험을 하게 되어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OTL 트위터가 SNS라고 해서 내 트윗에 댓글이 마구 달릴 거라는 생각은 착각일 뿐입니다.
어쩌면 여러 트위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서 유리되는 트위터 사용자가 되기 쉬운 것이 트위터입니다. 왜냐하면 트윗, 리플라이, 리트윗 말고는 트위터 사용자 간에 관계를 만들고 형성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기에 트윗, 리플라이(다른 사람의 트윗에 댓글을 다는 것), 리트윗(트위터에 올라온 다른 사람의 트윗을 퍼트리는 것)을 열심히 해야만 다른 사용자와 관계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혼잣말의 달인
트윗만 열심히 해서는 내 트윗이 다른 사람들의 트윗과 리트윗 그리고 리플라이 사이에서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고 떠다니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트위터가 마이크로 블로그로서 가지고 있는 특성상 불특정 다수에게 내가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난데없는 이야기들이 오고 갑니다.
또한 계속해서 트위터를 모니터링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앞뒤 전개없는 이야기(트윗)들이 오고 가다 보면 남들은 내 이야기에 관심도 없는 것 같도 나는 혼잣말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Tracked from IN-sight : people, working, communication삭제
회사와 집을 오고 가는데, 경부 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4년째 되어 가는데, 이맘 때만 되면, 그러니까 딱 오늘과 같은 날, 겨울은 아닌데, 체감 온도가 매우 낮은 날이겠네요. 늦게까지 야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자동차 창문을 활짝 열고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풍성했던 열매들을 다 털어내고 붉게 물든 나무들이 뿜어내는 공기, 싸늘하고 외로우면서도 맑고 상쾌한, 그런 상반된 느낌을 주는 가을 바람. 너무 좋습니다. 얼마 전에 김 호 사장님으로부터 '나의...
내가 트위터를 망설이는 6가지 이유라는 앞의 글에서 JinuJJang님이 댓글로 '가벼운 마음으로 그저 즐겁게'이란 댓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트위터와 연애의 공통점을 몇가지 끄적거려보았다. 일전에 파워블로거와 미스코리아와의 상관 관계에 대한 소고의 2탄이라고나 할까 ㅋㅋ 제목은 트위터와 연애의 공통점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아래 내용은 트위터에 빠진 사람과 연애에 빠진 사람의 공통점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그저 좋아서 한다 연애를 한다고 돈이 나오는..
마이크로블로그는 일반적인 블로그와 달리 입력 가능한 문장이 문자가 제한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일상의 소소함을 공유하는 서비스이다. 미투데이의 경우에도 150자로 입력할 수 있는 글자수가 제한되어 있지만, 하루에 블로깅할 수 있는 개수의 제한은 없다.
마이크로블로그?
SN(Social Network), 사람과 사람의 네트워킹이라는 것은 대화를 통해서이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이든지 간에 결국 사람과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기록 또는 열매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투데이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깅은 무엇일까? 마이크로블로그는 비대면 Asynchronous 커뮤니케이션이다. 여기에 모바일과 결합되면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어져버려서 무궁무진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① 비대면
우선 비대면 이라는 것은 전화통화나 메신저와 같이 얼굴을 보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서로 다른 장소에 있어도 서로간에 소통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메신저나 휴대전화가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정보기술이 발달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시대가 되었고, 심지어는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메신저를 하거나 음성통화가 가능하지만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 되었다.
② Asynchronous
Asynchronous는 비동기 또는 비동시성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전화통화나 대면 소통과 달리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Asynchronous 커뮤니케이션의 대표는 이메일이라고 할 수 있다. 전화나 메신저에 비해서 실시간성은 떨어지지만, 이메일이 인터넷 초창기부터 핵심서비스로 자리잡으면서 아직까지 유지되는 것은 소통의 기록이라는 측면이 아닐까 생각된다.
대면이든 비대면이든지 대화는 기억에 남지만 사람들이 기억하고 싶은 또는 기억할 수 있는 정도만 남는다면 이메일은 본격적으로 사람들과의 소통이 기록이 되고 역사가 되도록 한 것 같다.
미투데이는 다른 사람들과(미친이라고 미투데이 친구) 포스팅을 하고 댓글을 남기고 사진을 남기고 댓글을 남기면서 비대면 Asynchronous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여기에 모바일이 결합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미투데이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위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왜 네이버는 인수했을까?
우선은 네이버는 ‘컨텐츠’로 모든 서비스가 귀결된다. 검색도 커뮤니티도 블로그도 모두 컨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것에 맞추어져 있다.
대부분의 컨텐츠들이 SN을 통해서 생산되고 유통된다(친구들과 공유하는 많은 컨텐츠를 생각해 보라)는 일반적인 사실을 봐도 앞으로 계속해서 ‘컨텐츠’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네이버에게 SNS는 필수이다.
미투데이의 경우 단순히 SNS에 머무르지 않고 모바일과 결합되면서 사용자들에게 컴퓨터 앞에 앉아서만 가능한 온라인이 아니라 24시간 온라인이 가능해지면서 진정한 유무선 통합 SNS로 도약이 가능해진 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고착된 경쟁환경을 뒤집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종의 ‘구글+페이스북’을 꿈꾸는 것 같아 무섭기까지 하다.
좀 오버해서 이야기하면 이정도?
무엇보다 미투데이와 풀톡을 떠라 했다고 망신당했던 SKT의 토씨는 이로써 완전히 끝났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그 동안 미투데이가 SNS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일부 사용자들이 사용해 왔었는데, 이번에 NHN에 인수되면서 네이버의 엄청난 트래픽의 도움을 받는다면 SNS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새 바람을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된다.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에서 스타트업에게 가장 선호하는 시나리오 중 하나가 인수되는 것인데, 네이버에 인수되어 녹아내려 사라져버린 첫눈처럼되지말고 새로운 SNS의 패러다임으로 자리잡는 미투데이가 되기를 바란다.
어제 미투데이가 NHN에 인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재빠르게 me2day를 접속해 보니 미투데이의 대표이신 만박님이 자시의 미투에 글을 올렸고, 블로그에도 글을 쓰셨더군요. 미투데이는 워낙 초반부터 가입을 해서 사용하던 서비스라 남다르게 애착이 가는 서비스 중 하나였습니다. 초반에 playtalk과의 서비스 유사성(?)과 오픈 시기로 여러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도 했고, SKT의 tossi 서비스가 오픈했을 때에도 대기업의 서비스 도덕성문제(사실..
국내 대표적인 웹2.0 SNS인 미투데이가 NHN에 인수된다고 한다.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웹서비스인데 난데없는 인수소식으로 좀 얼떨떨하기는 하다. 미투데이의 만박님은 미투데이 2.0을 시작한다고 글을 쓰며 NHN에서 다시한번 시작하겠다고 했다. 미투데이를 운영하고 있던 더블트랙이 어떤 경영상 문제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요즘같이 웹2.0 서비스들이 퍽퍽 죽어나가는 경기불황에 미투데이도 걸려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을 만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