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ck to It

독서일기/자기계발 2011/01/13 07:00 Posted by 마루날
가끔 뉴스에서 보고 놀라는 기사 중 하나가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우는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경매되는 기사입니다.

2010년에 11회를 맞는 이 경매는 작년에 사상 최대 액수인 263만 달러(한화 약 33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워렌 버핏과의 점심 식사에 이런 어마 어마한 금액을 배팅할까요? 아마도 워렌 버핏 회장의 경험에서 비롯된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듣고 자문을 얻고 싶기 때문일겁니다.

그렇다면 저와 같은 돈 없는 서민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분이나 존경하던 분들의 자서전이나 평전이 책으로 나오면 잽싸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 대화에 비해서는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 분이 가지고 있는 철학과 원칙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틱 투 잇 STICK TO IT!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장영신
출판 : 동아일보사 2010.12.07
상세보기

이 책은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자기계발서입니다. 정확하게는 장영신 회장이 40여년 가까이 경험한 최고경영자로서 직장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다른 자기계발서에 비해서는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만 이 책은 워렌 버핏과 점심을 먹는 것처럼 장영신 회장과 차 한잔을 하면서 그 분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Stick to it'입니다.

Stick to It! 기운을 내라!, 버티어라!

[출처 : 다음 영어사전]

이 제목만 보자면 마치 군대나 옛날 회사들의 구호 같아 보이는데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왜 장영신 회장이 이 Stick to It 말을 제목으로 정했는지 공감이 갑니다.

국비장학생으로 유학을 다녀오셨지만, 6.25전쟁 직후의 우리나라 현실에서 결혼을 하게되면 전업주부로 살아 갈 수 밖에 없는데, 갑작스런 남편의 죽음으로 갑자기 기업 경영을 맡기 시작한 장영신 회장에게 "Stick to It!" 은 직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스스로가 매일 외친 구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내 뒤를 지켜주거나 도와줄 사람 하나 없이 내가 쓰러지면 가족과 회사가 넘어갈 수 밖에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선 느낌으로 "Stick to It"이라고 외치면서 지난 40여년을 살아오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Stick to It!"이라는 구호는 장영신 회장에게만 해당하는 구호일까요?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해당하는 구호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도전하는
절망을 딛고 끗끗이 일어서는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는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할 생각은 하지 않는

이 모든 것이 살아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영신 회장 자신이 여성이고 엄마였기에 여성 직장인에 대한 충고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30개월짜리 아이를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남성임에도 무척 공감이 가는 것은

"여성이 더 이상 일과 가정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되려면 국가에서 육아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시스템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요즘 더 절실히 느끼지만, 계층간의 간격이 점점 더 커져가는 현실에서 육아를 단지 개인들이 문제로만 바라보는 것은 육아와 관련된 이슈들과 그 원인에 대한 깊은 고민이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되기에 더욱 공감이 갑니다.

"Stick to It!"

군대나 스포츠 경기에서나 외쳐야 하는 고리타분한 구호로 생각될 수 있겠지만,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이야기가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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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루날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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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ick to It

    2011/01/13 10:28
저는 아직도 혈기가 왕성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화를 잘 냅니다. 속에서 욱하고 올라오는 것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쏟아 버리는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너무나 쉽게 욱하고 올라온다는 점입니다.

Day 8: Attack of The Amancay
Day 8: Attack of The Amancay by amank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 책을 서점에 처음 보고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이라는 제목에 마음이 확 와닿았습니다. 나중에 온라인 서점에 구매해서 읽었는데 솔직히 처음에 읽을 때는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2번 3번 읽고 나니 첫 느낌과 달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함규정
출판 : 청림출판 2010.07.05
상세보기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책을 어떻게 요약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요. 우선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들을 좀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감정을 다스리기 위한 첫걸음, 내 감정을 스스로 느끼는 것
- 내 감정이 어떠한지 느낄 수 있어야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

- 두려움 :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미리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 화 : 억울하거나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스스로를 보호해 준다
- 우울 :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하여 몰입도를 높여준다.

폭발한 것 같은 화를 가라앉히는 응급조치법
- 눈을 질끈 감는다
- 왼손은 가슴에 오른속은 배에 올린다.
- 복식 호흡을 열 번 반복한다. 숨을 코로 들이쉬면 배른 내민다. 입을 통해 숨을 내쉬며 배를 들이민다. 이때 가슴속 응어리를 후련하게 내뱉는다는 기분으로 숨을 내쉬도록 한다.
- 눈을 뜬다

- 화를 낼수록 연봉은 낮아진다.
- 화를 내서 상대방의 행동을 고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화가 나면 30초간 두 가지 질문에 답하라
-지금의 이 문제가 내 건강보다 더 중요한가? 화는 몸 안의 장기들을 세게 움켜쥐고 온몸을 불사르면서 분출되는 것
- (위의 질문이 YES이면) 내가 이 자리에서 화를 내면 지금의 상황, 사람을 바꿀 수 있는가 화를 내는 것은 분풀이가 되어서는 안된다. 화를 냈다면 나름대로 결론을 내야 한다.

- 성공하려면 진짜 성공한 것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 바라보는 방향이 부정적이라면 그 방향대로
- 인생의 에너지를 만드는 긍정적인 감정
- 말이 행동과 감정을 결정한다.
- 말을 순화시키면 감정도 순화된다.

- 사람을 얻으려면 그 사람의 감정을 사로잡아야 한다. 상대방의 감정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야 한다. 누군가를 내 편으로 만든다는 것은 그 사람의 감정을 얻는다는 의미다.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칭찬법
-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쉽고 강력한 방법은 '칭찬'이다. 꾸준히 칭찬을 하라
- 온전한 칭찬을 하라. 칭찬과 비판을 섞어서 할 경우 상대가 비아냥거림으로 오해할 수 있다.
-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 다른 사람의 칭찬을 전해주는 것도 효과가 크다.
- 비판할 일이 있다면 비판 대신 코칭을 하라. 사람은 비판으로 결코 바뀌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화를 내는 것과 함께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에 대해서 늘 고민이였는데,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알게 된 것은 '화를 내봐야 바뀌는 것은 없다'는 것과 늘 저희 어머니가 저에게 해주시는 말씀인 '사람은 말한대로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 책은 감정 관리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 주고 있는데요. 감정을 잘 관리하는 것은 단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사회생활을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 관리의 또 다른 면인 감정을 잘 관리하는 사람은 그만큼 프로라는 것이고 무엇보다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혹시 직장에서 감정 관리가 안되서 힘드신 분들은 한번 읽어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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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본사'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닥치고 본방 사수'라는 말의 약자입니다.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재방송으로 보지 않고 본 방송 시간에 보는 행위를 말합니다.

일 잘하는 당신이 성공을 못하는 20가지 비밀 - 10점
마셜 골드스미스 지음, 이내화.류혜원 옮김/리더스북

이 책은 '닥무봐'라고 해야 할까요? 닥치고 무조건 보아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일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해서 '아 나는 일은 잘하는데 왜 이렇게 안풀릴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만 보는 책이 절대 아닙니다.

모든 조직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한번씩 봐야 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책입니다.

저자는 사소한 실수가 습관처럼 굳어져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 책에서는 20가지의 잘못된 습관과 그 영향에 대해서 절반 정도를 할애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다시 다이어트 모드로 변환했습니다만, 제가 열나게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일은 1) 매일 무엇을 먹었는지, 2) 몸무게의 변화 체크 였습니다.

다음의 20가지 항목은 꼭 체크하면서 나의 현재 상황을 확인해 보면서 스스로 수정해가면 조직내에서 인간관계에서 최소한 실수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래 항목 중에서 볼드체인 부분은 현재 제가 뼈져리게 반성하는 부분입니다. -_-)

1. 과도한 승부욕
    - 그것이 중요하든 중요하지 않든 간에 어떠한 상황에서든 이기려고 하는 습관
    - 이기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2. 지나친 의견추가
    - 모든 대화에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야만 마음을 놓는 습관
    - 함께 일하는 사람의 의욕을 꺾어놓거나 반감시킨다

3. 쓸데없는 비평
    - 자신의 기준을 강요하며 다른 사람을 평가하려는 습관
    - 사람들이 방어적 태도를 취하며 점점 멀어진다

4. 파괴적인 말
    - 불필요한 조소와 날카로운 비평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습관
    -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고 적으로 돌아서게 한다

5. 부정적 표현
    - 자신이 옳고 상대는 틀리다는 것을 은근히 강조하는 습관
    - 대화를 목적이 없는 싸움으로 흘러가게 만든다

6. 잘난 척하기
    - 자신이 똑똑하다는 것을 어떻게든 알리려는 습관
    - 똑똑해 보이려고 할수록 더욱 바보 취급을 받는다

7. 격한 감정
    -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격한 감정을 드러내며 말하는 습관
    - 강한 모습을 보이려다 우스꽝스러운 사람으로 비쳐진다

8. 반대의견
    - 어떤 일에든 부정적인 이유를 먼저 내세우는 습관
    - 정보가 차단된 채 자신의 책상에 홀로 앉아 있게 된다

9. 정보의 독점
    -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 정보의 공유를 거부하는 습관
    - 사람들을 소외시킴으로써 오해와 불신을 키운다

10. 인색한 칭찬
    - 상대가 충분히 훌륭한데도 칭찬과 보상을 잘하지 못하는 습관
    - 불공평한 사람이라는 인상 때문에 사람들이 떠난다

11. 남의 공 가로채기
    - 성공에 대한 자신의 공로를 과대평가하는 습관
    - 부당한 희생자를 만들어 분노를 표출시킨다

12. 변명
    - 잘못된 행동을 고치지 않으려고 회피하는 습관
    - 새로운 기회와 숨겨진 재능을 잃어버린다

13. 핑계
    - 현재의 문제에 대한 원인을 과거에서 찾으려는 습관
    - 아무런 소득도 없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14. 편애
    - 누군가를 불공평하게 대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습관
    - 실력있고 정직한 사람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간다

15. 사과하지 않기
    -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습관
    - 사람들의 도움을 얻어낼 수많은 기회를 떠나보낸다

16. 경청하지 않기
    - 상대의 말을 듣지 않는 무례를 범함으로써 공격하는 습관
    - 당신보다 더 능력 있는 직원들을 떠나게 만든다

17. 감사하지 않기
    - 상대의 도움이나 호의를 무신경하게 받아들이는 습관
    - 조용히 끝날 수 있는 일을 요란하게 만들어버린다

18. 엉뚱한 화풀이
    - 문제를 알려서 도움을 주려는 사람에게 화를 내는 습관
    -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쳐버린다

19. 책임 전가
    -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습관
    - 위기를 모면하려다가 더 큰 위험에 부딪힌다

20. 자기 미화
    - 자신에 대한 고정관념을 좀처럼 버리지 못하고 집착하는 습관
    - 당신에게 필요한 변화를 시작할 수 없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는 '시험'입니다. 학생들은 무슨 미친 소리냐고 하겠지만, 객관적인 기준에서 내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은 지금보다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지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가 얼마나 바보같고 파괴적인 사람인지를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하게 되었는데요. 아쉬운 것은 이 책의 절반은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제일 중요한 '피드백'에 대한 이야기인데, 주변에 도움을 받지 못하면 쉽게 적용하기 어렵더군요.

하지만, 몸무게를 재는 저울처럼 최소한 현재 나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로서 위에서 언급한 20가지 습관을 확인해 본다면 지금보다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도 한번 자기자신을 체크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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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루날의 생각

    Tracked from thelink's me2DAY  삭제

    일 잘하는 당신이 성공을 못하는 20가지 비밀- 꼭 실천하고 싶은 이야기들

    2010/03/03 23:07
  2. 동순의 생각

    Tracked from bestrookie's me2DAY  삭제

    사 볼까?내 주위 어딘가에 붙여놔야겠다.

    2010/03/05 09:17

영어를 잘 하고 싶다면...

독서일기/자기계발 2009/11/13 11:25 Posted by 마루날
가끔 뉴스로 보도 되어서 시선을 끄는 이야기 중 하나가 대치동으로 대표되는 강남에는 공부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고액을 받고 해주는 곳이 있다는 것입니다. 중 고교 시절 그렇게 공부를 잘.. 아니 솔직히 못했던 제가 보기에는 공부 열심히 하면 되지 라고 생각했는데,

입시 관련 사업을 하시는 분에게 들어봤더니 그것은 저처럼 공부 못하는 사람의 이야기이고,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 100이면 100 자신만의 노하우로 터득했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았든지 간에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부 방법론이 있다고 합니다.

3D
3D "Peaks" tessellation technique, in progress by EricGjerde 저작자 표시비영리

확실히 체계화된 방법론이 있다면 무식하게 덤비는 것에 비해서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은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뼈저리게 느끼는 것이어서 그 설명을 듣고 나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고액의 비용을 지불해 가면서 공부법에 대해서 컨설팅을 받아야 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에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황하게 공부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낸 것은 이 책 때문입니다.

뉴욕의사의 백신 영어
카테고리 외국어
지은이 고수민 (은행나무, 2009년)
상세보기

영어에 대한 필요성은 누구나 느끼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진학이나 입사를 위한 목적도 있고 업무나 여행과 같은 목적도 있는데요. 1년에도 몇번씩 마음을 먹고 영어공부를 해봐야지 하면서 서점에 들러서 이런 저런 책을 사서 공부하거나 학원에 등록을 해서 도전해봅니다.

대부분의 경우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봐도 영어공부를 지속적으로 잘 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실히 깨닫게 된 것은 제대로 된 영어 공부법을 내가 몰랐다는 사실입니다.

정확하게는 어떤 목표, 예를 들면 듣기냐 말하기냐에 따라서 거기에 맞는 공부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물론 이 책에서 나온 대로 한다고 100%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효과적인 공부 방법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책을 읽으면 꽤 설득력이 있어서 공감 가는 부분도 있고 당장 실천하고 싶은 방법도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책을 큰소리로 읽어 보라는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제 기억에 여전히 살아남은 영어는 대부분 중학교 1,2학년 시절에 큰소리를 내어서 읽었던 교과서 내용들이거든요.

특히나 이 책의 저자는 한국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로 계시다가 미국으로 가셔서 의사로 일하고 계신 분이시기에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의 대부분이 본인의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여서 더 신뢰가 갑니다. (이 책의 저자분이 운영하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1년에도 몇 번씩 하는 다짐이 ‘살 빼야겠다’, ‘담배 끊어야지’, ‘영어공부 해야겠다’ 등인데요.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이 영어로 도달하고 싶은 목표를 성취하는데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식하게 공부하면 언젠가 목표에 이르겠지만, 작심삼일 하기 쉬운데 이왕 공부 할 거면 효율적으로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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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어에서 흔히 사용되는 브랜드 이름 2 [Generic Trademarks]

    Tracked from 영어와 가제트 이야기 [English & Gizmos]  삭제

    우리나라에도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유한락스, 락스, 쵸코파이, 에프킬라, 애니콜, 대일밴드 바이엘 아스피린, 아스피린, 클리넥스, 파스, 물파스 모두 브랜드 이름에서 나온 것들이지만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는데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짜이든 고수이든 실생활에 모두 도움이 되겠지요. 영화, 연속극에 혹은 소설에 나올 것이고 또 실제 생활에서 쓸 일이 있는 단어들입니다. 자 이제 흔히 사용되는 영어 브랜드들을 볼까요? 3..

    2009/12/22 19:28
★★★★★ - 회사에서 살아남는 방법

이 책은 책의 표지에 나와있는 카피처럼 적어도 직장경력이 10년이 안되는 사람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구구절절 공감이 간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간과하기 쉬운 이야기들은 하고 있다.


대부분의 회사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책임감있게 성실하게 잘 하면 직장생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직장생활이라는 것이 결국 인간과 인간이 모여 만들어내는 것이다 보니 다양한 상황과 이슈가 발생한다.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 10점
신현만 지음/위즈덤하우스

진정 회사가 원하는 사람이 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적어도 회사가 원하는 바를 알고 적당히(?) 거기에 맞출 수 는 있어야 최소한 살아남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의 시작은 "충성심"으로 시작하는데, 회사에 충성한다는 개념은 왠지 구닥다리 같고 촌스러워 보이지만, 사실 회사라는 것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 존재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충성"할 수 있는 사람에게 눈길이 가고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직 사유 중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직장내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는데, 회사를 친목모임으로 오해하고 다니는 많은 사람들을 볼 때 프로페셔널로서 직장에서 어떻게 인간관계를 가져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나와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나 시각을 바꿔야 한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비밀은,

  1. 팔을 걷어붙이고 조직의 해결사를 자처하라
  2. 뽑을 땐 학벌이지만 키울 땐 충성도다
  3. 익숙한 일만 하면 낙오자가 되는 건 시간문제다
  4. 일과 삶의 균형을 원한다면 연봉을 포기하라
  5. 작은 이직은 직장생활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6. 학력의 굴레를 벗어나려면 판을 바꿔라
  7. 임원 가능성이 희박하면 부장이 되기 전에 옮겨라
  8. CEO 가까이 가면 살고 멀어지면 죽는다
  9. 네트워크는 안 되는 일도 되게 한다
  10. 상사와 맞서려면 회사를 떠날 각오를 하라
  11. 사내정치에 무감해선 조직의 중심에 설 수 없다
  12. 상가와 회식 장소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13. 혼자서 일하려거든 조직을 떠나라
  14. 직장인의 수명은 영업 마인드에 달려 있다
  15. 자기 몫을 포기해야 리더십이 생긴다
  16. CEO처럼 일해야 CEO가 될 수 있다
  17. 회사가 흔들리면 나에겐 기회가 온다
  18. 직장에 따라 신분이 결정된다
  19. 회사는 '아줌마'를 원한다
  20. 최고의 경쟁력은 브랜드에서 나온다

고리타분한 이야기도 있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자괴감이 들게하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이 이야기들은 직장생활의 냉험한 현실이다. 현실에 안주하던지 현실을 변화시키든지 간에 지금 이 현실을 직면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에 인정하고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과 비슷한 내용이 많다. 여력이 된다면 같이 읽어보기를 권한다.사실 회사가 붙잡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 10점
신시야 샤피로 지음, 공혜진 옮김/서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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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과를 내는 실행능력을 갖고자 하는 모든 직장인이 받드시 두고 두고 읽어야 하는 책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 10점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한국경제신문

내가 알고 있는 피터 드러커님은 전방위적인 지식인이다. 단순히 경영의 구루(이것도 엄청난 것이지만)만이 아닌 다방면에서 깊고 넓은 이해와 지식을 가졌던 분이다.

피터 드러커님이 많이 이야기하신 주제 중 하나가 지식근로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 책장에도 피터 드러커님의 책들이 여러 권 있는데, 가끔씩 다시 꺼내어 읽은 책이 바로 이 책 자기 경영노트 이다. 사실 한글 번역본의 제목보다 영어 원제인 <The Effective Executive>가 더 와 닿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제는 지식근로자가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한 것이다. 1966년 처음 발간된 이 책의 내용이 무려 40여 년을 훌쩍 넘어 지금도 읽히고 있고 도전을 주고 감명을 준다는 것은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알 수 있다.

물론 나도 이 책을 처음 읽고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과 함께 회사의 책상에 놓고 가끔씩 꺼내어 본다. 회사 생활이 느슨해진다는 생각이 들거나 생각이 많아지고 성과는 잘 나지 않을 때 이 책을 꺼내보는데, 이 책을 읽고 실천에 옮긴 일 중 하나가 나의 업무 시간을 초 시계로 재어보는 일이었다.

이 책에서는 지식근로자가 목표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다섯 가지 실행능력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자신의 시간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고 체계적인 시간관리를 통해 시간을 잘 활용
  2. 분명한 결과 및 목표에 대한 이해
  3. 자신의 장점 및 상사, 동료, 부하의 장점 및 상황에 따른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
  4. 성과와 목표로 연결되는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고 그 중요한 일을 우선 함
  5. 목표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의사결정 능력

이 책은 읽을 때마다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달라지는데, 이번에 읽으면서 새겨본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먼저 고려하여 일을 한다.
체계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1)사용한 시간을 기록, 2)시간낭비형 일을 제거, 3) 적절한 업무 위임이 필요하다.

시간낭비요인을 찾을 때 사용하는 세가지 질문
   1)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2)    내가 하는 일들 가운데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3)    내가 하는 일 가운데 다른 사람의 시간을 낭비시키는 일은 무엇인가?

조직의 성과영역
   1)    직접적인 결과를 산출
   2)    가치를 창출하고 재확인
   3)    내일을 위한 인재를 확보하고 개발

회의를 하는 이유 또는 보고서의 목적
   1)    의사결정
   2)    할일 확인
   3)    정보공유

사람들의 장점을 찾아서 그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일을 맡기면 성과를 낸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과 내가 잘 할 수 없는 일을 잘 구분한다.

성과를 내고 목표에 다다를 수 있는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한다. 그리고 한번에 한가지 일을 한다

모든 계획, 모든 활동 그리고 모든 과업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우선순위를 결정할 때의 원칙
   1)    미래를 기준으로
   2)    문제가 아니라 기회에 초점을
   3)    인기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소신껏
   4)    무난한 목표가 아닌 높은 목표를 지향

뛰어난 통찰력은 시간이 흘러도 환경에 변해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어떨 때 읽으면 한 장 읽기도 벅찬데, 어떤 때는 수십 장이 휘리릭 넘어가기도 한다. 아마도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그러한 것 같다.

지식근로자의 사명은 결국 성과를 내는 것이기에 오늘도 직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지식근로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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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8점

‘휴대폰을 새로 사도 매뉴얼을 꼼꼼히 봐야 아는데, 휴대폰보다 수천 배나 복잡한 아이를 임신하면서 제대로 책도 보지 않는다’

지금 6개월이 다 되어가는 아이를 와이프가 임신했을 때 임산부 관련 세미나에 가서 들었던 이야기이다.

와이프에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와이프가 임신을 하게 되었지만, 나는 남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자질구레한 육아용품이나 와이프의 몸의 변화에 대해서 무신경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했었다.

아이가 태어나고 기저귀를 갈고 우유를 먹이고 잠을 재우고 놀아주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가 이제 조금은 여유 있게 아이를 보게 되면서 정말 내가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에 대해서 두렵고 걱정되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육아법이 있고 관련된 책들도 수십 가지이다. 그러다 보니 누구의 이야기가 맞는지 헷갈리고 아이를 키우는 시간이 흘러갈수록 자기식(?)대로 아이를 기르게 된다.

최근에는 자녀교육에 대해서 두 가지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자녀교육에 기업 경영적 요소를 가미해 효율성을 추구하는 이른바 [알파맘]과 자녀에게 자유를 주고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게 하는 [베타맘]이 그것이다. [출처 : SBS 스페셜 알파맘 VS 베타맘 당신의 선택은?]

SBS 스페셜을 와이프와 보면서 우리는 베타맘에 가깝게 아이를 키워보자고 이야기를 했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6개월짜리 초짜 아빠도 잘 알고 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단지 나이를 먹으면 되는 일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와 책임의 자리에서 그 관계와 책임을 어른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인 것을 뒤늦게 알아 가는 것 같다.

이 책은 베타맘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서형숙님이 운영하는 ‘엄마학교’에 올라온 엄마들의 질문에 대하여 답을 해주는 형식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이 책은 일종의 육아 FAQ 라고 할 수 있는데, 아직 6개월밖에 안된 초짜 부모인 내가 보아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이 잘 정리가 되어있다.

‘진리는 단순하고, 단순해서 실천하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정말 이 책에 나와 있는 답변들은 단순하다.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그때 그때 경우에 맞도록 지혜롭고 일관되게 대하라는 것인데,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하루에도 몇 번씩 아기 때문에 열을 받았다가도(와이프는 왜 아이한테 열을 받냐고 핀잔 아닌 핀잔을 주지만, 어떡하나 성격에 그런 것을..) 아이의 맑은 눈망울과 나를 보며 웃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후회하는 초보 아빠에게 이 책의 내용은 하나도 빼지 않고 잘 실천하고 활용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끼는 것은 엄마만 자격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모든 아빠와 엄마에게 자격증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찬찬히 읽다 보면 얼마나 준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지는 않은 지 돌아보게 되고 아이를 키우는 모든 집에 한 권씩 준비해 두었다가 답답할 때 마다 펴보면서 마음을 다 잡고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http://ithelink.net2008-12-01T09:25:50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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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포커스 리딩

독서일기/자기계발 2008/08/28 11:08 Posted by 마루날
[책을 읽고 함께 나누는 팀블로그 북스타일(BookStyle)에 포스팅된 글입니다.]

포커스 리딩포커스 리딩 - 10점
박성후 지음/한언출판사

http://ithelink.net2008-08-28T02:04:030.31010
지금 제대로 책을 읽고 있습니까?

지금까지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단순했다.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많았고 알고 싶은 것들이 있기에 지식을 쌓고 정보를 얻기 위해서 책을 읽어왔다.

하지만, 책을 읽어 오면서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느낌 같은 뭔가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다.

책 읽기는 사람을 만나는 것

저자는 책을 읽는다는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한다.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서 저자들은 수십 권에서 수백 권이 넘은 책을 인용하게 된다고 이야기 하면서,

한 권의 책을 통해서 저자뿐만 아니라 저자가 인용한 또 다른 책의 저자들까지 만나고 그 만남을 통해서 그들의 사고와 철학, 경험을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이 책 읽기라고 한다.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도 아쉬움이 남았던 것은 결국 책을 읽으면서 아무리 시원치 않아 보이는 책이라도 책의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톰 피터스나 피터 드러커 같은 분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면 그분들에 대한 정보나 그분들과 나누기 위한 이야기를 준비하고 그분들의 평소의 생각을 살펴보는 것처럼 책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 책의 저자를 만나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음을 열고 책을 대하면 책 역시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하는데, 이제껏 그런 책 읽기를 하지 않았던 내 자신의 책 읽기를 돌아볼 수 있었다.

제대로 책을 읽으려면


저자가 말하는 제대로 책 읽기를 하기 위해서는
1) 빠르게 전체를 보고
2) 다시 한번 보면서 중요 부분을 표시하고
3) 표시한 부분을 다시 보면서 핵심적인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라 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나는 책을 ‘닥치는 대로’ 읽어왔었다는 것은 알게 되었다. 책을 읽는 목적이 없기 때문에 ‘닥치는 대로’ 읽었고 목적이 없다는 것은 바다에서 목적지 없이 표류하는 배와 같기에 책을 읽어도 남는 게 없는, 그저 책장을 가득 채운 장식품에 불과했던 것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책 읽기 실제방법인 ‘포커스리딩’은 약간은 반신반의할 수 있는데, 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예를 들어 오픈북으로 시험을 보기로 한 과목이 있어서 미리 책을 샅샅이 공부한 뒤에 시험문제를 보고 책에서 관련 내용을 찾을 때 거의 속독이 아니라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처럼 휘리릭 지나가는 것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포커스리딩을 연습하면 꼭 그 비슷한 느낌으로 책을 여러 번 보게 되고, 그러면 책의 내용이 소화가 되고 필요한 핵심만 섭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마치 음식을 먹으면 모두 소화가 되지만, 100% 몸으로 흡수 되지 않고 몸에 필요한 것들만 흡수되는 것과 같이 책을 제대로 읽게 되는 것이다.

목적이 이끄는 책 읽기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북스타일 같은 멤버인 진진님의 블로그에서 <포커스 리딩> 저자 강연회 참석후기 포스팅을 읽으면서이다.

평소에도 진진님의 깊은 생각이 드러나는 글들을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책 읽기에 대한 전환점이 될만한 책을 만나게 되어서 진진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

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고 책 읽기에 대한 목적을 세우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책 읽기를 통해서 소위 ‘인생의 역전’을 경험해 보시라~

인생이 역전되지 않더라도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 책을 제대로 읽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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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 - 6점
임헌우 지음/나남출판

http://ithelink.net2008-08-07T00:42:180.3610
먹고 살기 바쁜 직장인을 위한 강장제?

나는 책을 주로 온라인 서점을 이용해서 산다. 싼 가격도 매력적이지만 보통 서너 권 이상을 사기 때문에 사서 들고 오지 않아도 되기에 많이 이용한다.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면서 안 좋은 점은 좋은 책 또는 나한테 맞는 책을 살 확률이 확실히 낮아진다는 점이다. 오프라인에서는 미리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실패할 확률이 높지 않다.

그래서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살때는 소위 선정서적이나 신문에 책 관련 기사를 꼼꼼히 챙기는 편이다. 이 책 역시 한겨례21의 2008 상반기 경제.실용서에 선정된 책 에다가 막힌 머리를 열어주는 병따개라는 말에 한번에 장바구니에 담게 된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 내 머리가 꼰대처럼 단단해 지지기 않고(강추 : 3M흥업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10계명’ ) 머리가 말랑 말랑 해질 것 같은 느낌에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읽기 시작했다.

음.. 이렇게 장황한 얘기를 하는 이유는…
그렇다. 처음에 읽고 나니 나한테 맞지 않는 것 같았다.

저자인 임헌우님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이다. 북 아티스트에 디자이너이시기 때문에 그런지 책은 참 예쁘다. 그리고 적절한 비주얼(사진, 일러스트 등)과 큼직한 텍스트가 보기 좋게 되어있다.

이 책은 그뿐이다. -_-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라고 해야 할까? 각종 광고와 사례를 꿈, 희망, 상상력이라는 기준으로 정리한 책이다. 저자 스스로도 서문에서 밝히기를 자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했다. 광고나 어떤 사례를 접했을 때 자신만이 느끼는 느낌을 다른 사람과 나눈 이야기라고 할까?

저자가 써 내려간 내용 중에서 중요한 내용은 형광펜 효과를 주어서 강조가 되어있고, 곳곳에 그림이나 사진 일러스트가 있기 때문에 한번 읽기 시작하면 한두 시간 안에 다 읽어버릴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은 그 순간에 덥기에는 뭔가 아쉽다.

종교마다 묵상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책도 읽으면서 때때로 묵상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동일한 내용(광고나 사례)에 대해서 저자와 책을 가지고 나누는 것이다.

이 부분이 나에게 어떤 생각을 하게 하나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무엇보다 평소 업무나 학업 때문에 생각해 보지 못했던 주제들 예를 들어 치열함, 엉뚱한 상상, 희망, 긍정, 실패에 대한 깊은 묵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핑계로 내팽개쳐버린 꿈, 희망, 상상력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자는 생각을 하게 해줄 수도 있다.

어쩌면 그런 면에서 이 책에 대한 평가는 극단에서 극단으로 흐를 수 있다. 이 책을 잡고 쥐어짜면 나름대로 남는 것이 있을 것이고 그냥 대강 보기만 하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내 생각에는 그냥 서점에서 한 30분 정도 읽어보고 가지고 있으면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사서 보시고, 아니면 가끔 서점에 갈 때마다 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무튼 왜 이 책이 한겨례21의 2008 상반기 경제.실용서에 선정되었는지는 개인적으로 미스터리미스. 어쩌면 내가 꼰대가 되었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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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 10점
로저 마틴 지음, 김정혜 옮김/지식노마드

관리자가 되면서 제일 먼저 하는 일 중에 하나는 선택을 하고 결정을 하는 것이다. 어떤 문제나 상황에서의 해결책이 오직 하나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2,3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그리고 모든 해결책에는 장단점이 있고 이를 기준으로 결정과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선택과 결정에서는 선택해야 하는 여러 가지 안의 트레이드오프를 고민해서 그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여기지만, 이 책에서는 탁월한 리더 50여명을 연구한 결과 선택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기 보다는 양쪽의 장점을 묶어서 새로운 안을 내놓는다고 한다.

이 책은 2007년 Harvard Business Review에서 최고의 논문이었던 "How Successful Leaders Think"를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여러 가지 안의 장점을 섞어서 새로운 안을 내기 위해 창조적으로 사고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통합적 사고와 통합적 사고하는 사람의 지식체계는 다음 그림과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pp7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pp279]


이 책에는 저자가 인터뷰했던 탁월한 리더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포시즌스 호텔의 이사도어 샤프와 P&G의 A.G. 래플리의 사례가 인상적이었다.

A.G 래플리가 정체에 빠져 있던 P&G를 살려낸 일화는 이미 너무 유명하다. 래플리가 P&G의 젊은 사장으로 임명되었을 때 그는 P&G의 정체를 헤쳐나가기 위해서 그 앞에 놓여진 해결책은 크게 2가지 였다. 하나는 전임 CEO의 주장이었던 R&D 투자의 지속적인 확대였고, 또 다른 하나는 P&G의 마케팅과 브랜드 구축의 강점을 살리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래플리의 선택은 위키노믹스 책에서도 소개된 바 있던 C&D(Connect & Develop) 전략이었다.

중소기업의 발명 능력을 P&G의 거대한 자원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P&G의 혁신을 이루어내겠다는 전략이었는데, P&G의 마케팅 능력과 유통능력을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결합하여 저가의 전동칫솔인 스핀브러시에 P&G의 크레스트 브랜드를 붙여 4년이 안되어 1억 6천만 달러짜리 제품 라인업으로 발전시켰다.

포시즌스 호텔을 설립하여 성공적으로 키웠던 이사도어 샤프는 기존 호텔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편안함과 친밀함을 줄 수 있는 소규모 호텔의 매력과 각종 회의시설 및 통신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대규모 호텔의 장점을 결합하고 싶어 했다" 기존 호텔업계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이사도어 샤프는 통합적 사고를 기반으로 최상의 편의시설을 갖춘 소규모 호텔로 승부를 걸었고, 높은 프리미엄 객실 요금을 받기 위해 전혀 다른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실제로 포시즌스 호텔은 샴푸, 24시간 룸 서비스, 목욕가운, 화장 거울, 헤어드라이어, 드라이클리닝, 다림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최초의 호텔이다. 이러한 이사도어 샤프의 노력은 최고급호텔의 대명사라고 부르는 포시즌스 호텔 체인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사고라는 것은 어느 순간의 결단에 의해서 변하거나 생기지 않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통합적인 사고를 위해서 긍정적인 입장과 이에 걸맞은 도구를 확보하고 무엇보다 많은 경험을 갖추어야 한다.

이제껏 모든 문제를 단순화하고 전문화해서 풀어가려고 했던 나에게 아주 신선한 자극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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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창의적 의사결정 Algorithm = Opposable Mind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Tracked from Read & Lead  삭제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로저 마틴 지음, 김정혜 옮김/지식노마드이 책은 로저 마틴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2007년 6월호에 게재한 아티클인 'How Successful Leaders Think"의 히트가 단행본 출간으로 이어진 결과물이다. 원 제목은 'The Opposable Mind: Harnessing the Poewer of Integrative Thinking'이다. 즉, 창의적인 의사결정에 능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리더의 행동 양태보다는 사고방..

    2008/07/18 21:02
  2.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by 로저 마틴 (2008.05)

    Tracked from With Man - 직관과 통찰  삭제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by 로저 마틴하버드 비지니스 리뷰에 실렸던 글을 좀더 발전시켜서 만든 책이다. 2007년에 실렸던 글인데, 제목은 'How successful leaders think' 라고 로저 마틴이라는 분이 쓴 글이다. 이 책은 흔히 실용서라 불리는 자기계발 서적이나 기타 경영 서적을 통해 새로운 방법? 뭔가 비법을 배운 사람들이 왜 그 책에 나온 사람들이나 기업처럼 되지 못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세상의 모든 일은 Case...

    2008/10/08 14:21
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바바라 민토 지음, 이진원 옮김/더난출판사

바바라 민토를 아시나요?
민토 피라미드를 들어본적 있나요?

'예'라고 대답한다면, 당신은 논리적으로 글을 쓰고, PT를 만들고, 기획서를 쓰기 원했거나,
쓰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 높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민토 피라미드는 MECE나 연역법, 귀납법 만큼 유명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이 1996년인가 1997년으로 알고 있다. 중간에 절판이 되었다가
다시 출간이 된 것으로 아는데,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 꽤 부담스러운 책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끔씩 펴보면서 봐야하는 교과서 같은 느낌의 책이다.

 
이 책은 논리적으로 글쓰기, 생각하기, 문제해결하기, 표현하기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필요할 때마다 그 부분을 참고하면서 보면 좋은 책이다.
 

논리의 기술을 보면서 느꼈던 점은 내가 하고 싶은 얘기, 나의 주장을 듣는 사람이 혹할 수 있도록
도입부를 잘 만들어서 전개해야 한다고 한 부분이다.(이 책을 옮기신 분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다)
 

이 책을 읽은지는 몇달 전인데, 몇주전 읽었던 '섹시한 기획'이라는 책을 보다가 생각이 나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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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섹시한 기획

독서일기/자기계발 2007/05/07 14:21 Posted by 마루날
섹시한 기획 - 6점
사카모토 게이치 지음, 김성은 옮김/꿈엔들(꿈&들)

'기획서는 섹시해야 한다'
이대 모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다.

섹시하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물어본다면, 기획서를 보고 통찰력있는 분석이 되어 있고  공감이 가고 당장 실행에 옮겨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기획서가 섹시한 기획서라고 생각한다.

'섹시한 기획'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교수님의 말씀도 생각나고 그 말씀을 전해 들었을때의 생각 (뭐가 섹시한 기획서야?)도 있어서 읽었다.

기획업무는 업종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비즈니스 활동의 기본이라고 생각된다.

기획이라는 것은 건물의 설계도와 같아서 정확하게 설계가 되어야 하지만, 건물의 목적,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 주변환경 등의 다양한 요소까지 반영하지 못한다면, 개성없고, 불편한 건물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20년동안 건축업계에서 근무하다가, 연고도 없고, 자본도 없이 미국 뉴욕에서 컨설팅업체를 창업하고 기획관련 세미나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기획업무는 전형적인 목차를 가지고(목적에 맞는 사업기획이나 마케팅기획 등등) 거기에 내용을 채워넣는 형태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 말하는 '섹시한 기획'이라는 것은, 단순한 계획이 아니라, 충분한 사고와 주변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나온 이야기를 말하는 것 같다.

150페이지가 살짝 넘는 얇은 책두께에, 세미나를 위한 교재를 기반으로 만들다보니, 뻔한 내용도 보이지만,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이 기획업무를 "준비/낳다 -> 실행/기르다 -> 실행/정리하다 -> 실행/판다 -> 끝맺음/남기다"라는 사이클로 정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에필로그에 있는 체크리스트가 인상적이였는데, 나도 몇가지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몇가지 보완을 했었다. 내 생각에는 기획이라는 것은 마치 전도와 같다. 기획의 성공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다.

기획자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기획서가 섹시한 기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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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날의 雜學辭典
소셜미디어 성과분석/효과측정, Social Intelligence, Opinion Mining, 웹오피스, 클라우드에 억수로 관심 많음. 신사업기획 및 론칭 전문, 전략기획, 사업기획, 분석, Sales 잘해요. 책읽기, 등산 좋아해요. 잠실, 올림픽공원 자주 가요. 모든 비린내 싫어요.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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