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을 보시면 그동안 익숙했던 완전 딴소리하는 내용이 아니라 해당 포스트와 관련된 내용으로 댓글이 붙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래 내용을 살펴보면 음성인식 관련 포스트였는데요. 처음에는 사람이 남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위에 댓글은 댓글이 붙은 본문 포스트의 내용이였습니다. (아래 그림 참조)
MIRiyA님의 리포팅에 의하면, 본문의 마지막을 주로 따온다고 했는데, 가만히 보면 랜덤하게 내용을 따오는데요. 단순하게 따오지 않고 어느 정도의 문장 분석(낮은 레벨의 형태소 분석)을 이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스팸댓글을 남기면 이미 저도 그랬지만, 누가 남겼는지 궁금하기 때문에 남긴 사람 이름을 클릭하게 되고, 해당 사이트로 가게 됩니다. 이것이 스팸댓글의 목적인데요. 이런식으로 댓글을 남긴다면 온라인 마테팅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엄청난 수준의 [각주:1]을 기록할 듯 합니다. ^^
이 댓글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구요. 이 컨셉을 기업용 블로그나 트위터에서 활용해서 자동으로 응답하는 에이전트를 개발하는데 활용하면 괜찮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스팸차단 기능을 통해서 해당 댓글을 모두 차단하고 삭제했는데요. 티스토리 사용자들은 Admin으로 로그인하셔서 글관리 메뉴 > 댓글에 들어가시면 아래 화면을 보실 수 있고 거기에서 스팸차단을 하시면 됩니다.
모든 소프트웨어의 목표는 인공지능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감히 이 스팸댓글을 인공지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처음에 이 댓글을 보면서 정말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분 말씀처럼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스팸댓글을 다는데 사용하지 마시고 좀 더 생산적인 일에 투자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