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보도된 것을 보면, 예산을 들여놓고 만들어놓은 사이트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사실 방문자수나 검색의 질을 놓고 보자면, 문제가 많아 보이지만, 대부분의 원인은 검색의 전형적인 문제 중 하나인 Garbage In Garbage Out 문제이다.
뭐가 문제인가?
이 서비스가 문제가 되는 것은 메타 데이터를 검색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투여되는 예산이 많다고 하지만, 모든 검색대상이 되는 데이터를 가지고 와서 색인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간에 메타데이터를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셈이다.
또한, 공공기관 특성상 서로 다른 기관에서 만든 데이터를 쉽게 공유하지 않는다. 법규나 조례가 하다못해 공문이라도 없으면 근거가 없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고, 근거가 있다고 해도 귀찮아서 움직이지 않는 조직이다 보니, 잘 만들어야 할 메타 데이터를 잘 만들 리도 없고, 메타 데이터를 검색해서는 검색 의도에 적합한(Relevant) 결과를 제공하기 어렵다.
결국 입력이 되는 데이터의 질이 떨어지면, 당연히 검색의 결과가 떨어지는 것이고, 국가지식포털처럼 검색을 통해서만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경우 더욱 영향이 커서 결국은 사용률이 떨어지는 결과를 빚어낼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의도를 가지고 시작한 사업이지만, 조직 특성과 한정된 예산 투여, 운영의 한계로 거창한 이름에 비해 너무나 보 잘 것 없는 사이트가 되어 버렸다.
메타 데이터를 모아서 검색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원문을 모두 수집하여 검색하는 형태를 고려해 볼 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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